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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럭셔리 플래그십 SAV ‘뉴 X7’ 사전계약 실시

입력 | 2019-01-30 10:34:00


BMW코리아가 30일부터 ‘뉴 X7’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BMW 대형 SAV(Sport Activity Vehicle)인 뉴 X7은 럭셔리 모델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강력한 존재감은 물론, X 패밀리의 다재다능한 주행 성능까지 모두 갖춘 모델이다.

BMW에 따르면 X7은 BMW 라인업 중 가장 넓은 실내 공간과 최고급 인테리어,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첨단 파워트레인과 섀시 기술을 통해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안락한 승차감,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는 뉴 X7 x드라이브30d M 스포츠 패키지와 뉴 X7 x드라이브30d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뉴 X7 M50d 등 3가지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3가지 라인업 모두 6인승으로 출시된다. X7 x드라이브30d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의 경우 7인승도 선택 가능하다.

BMW 뉴 X7은 전장 5151mm, 전폭 2000mm, 전고 1805mm, 휠베이스 3105mm의 큰 차체에도 조화로운 비율을 자랑한다.

특히 전면부 BMW 키드니 그릴은 더욱 커진 크기와 함께 뉴 X7의 강력한 존재감을 돋보이게 한다. 또한 헤드램프 내부에 파란색 X 모양 BMW 레이저 라이트를 전 모델에 기본 장착, 하이빔에서 최대 600m 전방의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실내에는 12.3인치 대형 고해상도 스크린 2개가 장착돼 있다. 뉴 X7 M50d 모델에는 유일하게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가 적용돼 1만5000개 이상 그래픽 패턴으로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3105미터에 달하는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넓은 실내 공간과 탁월한 활용성을 보여준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326리터이며, 7인승 모델을 기준으로 3열 시트를 접으면 750리터, 2열시트까지 접으면 최대 2120리터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국내에서 판매될 뉴 X7은 디젤 엔진 2종을 선택할 수 있다.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7 x드라이브30d는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2kg·m를 발휘한다. 뉴 X7 M50d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77.5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주행의 편안함과 안정성을 높여주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주행 보조 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 제공한다. 또한 뉴 X7에는 뉴 X5에 적용된 후진 어시스턴트(Reversing Assistant) 기능도 기본으로 장착됐다.

가격은 X7 x드라이브30d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1억2480만 원, 7인승 모델 1억2290만 원이다. 뉴 X7 x드라이브30d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1억2780만 원(6인승), 뉴 X7 M50d  1억6240만 원(6인승)이다. 국내 공식 출시는 올해 2분기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