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에서는 2019년 사업부문별로 경쟁력 있는 글로벌 사업 확대, 신성장동력의 엔진이 될 특급 인재 확보,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준법경영 등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김 회장은 지난해 12월 베트남 하노이 인근 호아락 하이테크 단지에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기 엔진부품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임직원을 격려하며 글로벌 사업 성공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준공식 환영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공장은 한화그룹이 글로벌 항공엔진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양광 사업을 하는 한화큐셀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8GW의 셀과 모듈 생산 능력을 보유해 셀 기준으로 세계 1위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한화큐셀은 지난해 독일 태양광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선두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독일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33.6%이고, 태양광발전 비중도 6.1%에 달하는 등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 강국이다.
배석준 기자 eul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