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월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한인축제에서 자두에이슬 등 하이트진로의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ㅣ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2016년 소주세계화를 추진한지 5년 만에 수출 5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2018년 소주 수출 규모는 5284만 달러로 전년대비 12.5% 성장했다. 주류시장이 감소세인 일본(-2.9%)을 제외한 동남아시아, 중국, 미주 등 대부분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역별 수출실적은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전년 대비 26.9% 성장한 1420만 달러, 미주 지역이 10.5% 성장한 1082만 달러,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은 36% 성장한 786만 달러를 수출했다. 신시장인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도 172만 달러를 수출해 약 37% 성장했다.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