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은 1979년 12월 17일 ‘롯데쇼핑센터’로 개점한 후 1988년 본점 대확장, 2003년 본점 영플라자 개점, 2005년 에비뉴엘 오픈 등으로 지속적인 외형 확장 및 신규 브랜드 유치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이처럼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에 들어간 것은 처음이다. 리뉴얼은 올해 리빙관을 시작으로 2020년 식품관, 2021년 여성 및 남성관, 2022년 해외패션관으로 4년간 진행된다. 가장 먼저 리뉴얼에 들어가는 리빙관은 지난해 11월부터 현재 순차적으로 공사가 진행돼 24일 주방 및 식기 매장 일부를 오픈했다. 리빙관은 올해 11월까지 최종 공사를 마친 후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유영택 본점 점장은 “롯데백화점의 성지이자 상징인 본점이 2022년까지 4년간의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에 나선다”며 “리뉴얼을 통해 본점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고객들에게 혁신적이고 새로운 유통 트렌드를 제공할 수 있는 매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