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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정류장 치질 예방 방석 어때요?”

입력 | 2019-01-30 15:30:00


‘냉기 방지용 방석’ 버스정류장·약국에 비치
동국제약 ‘치질 바로 알기 캠페인’ 큰 호응


서울 시내 주요 버스정류장에 엉덩이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냉기 방지용 방석’이 비치돼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먹는 치질약 치센과 함께하는 치질 바로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서울 시내 주요 버스정류장과 전국의 거점 약국에 치질 예방을 위한 방석을 설치하고 있다. 또한 전국 1000여개 약국 내 대기실에도 ‘치질 관리존’을 마련해, 방문고객의 치질을 예방하기 위한 전기방석을 설치해 주고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겨울에는 치질이 발병하거나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 보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명절에는 음식 준비나 장시간 운전으로 고정된 자세를 취하게 되고, 평소보다 기름진 음식도 많이 섭취해 치질 증상을 경험하는 빈도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치질은 혈관의 문제로 발생하며 항문 혈관을 확장시키는 자세나 생활태도가 중요한 원인이 되는 만성질환이자 생활습관병이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 발표 내용에 따르면 치질은 전 인구의 75%가 경험하며 오래 앉아있는 자세나 고지방식, 음주 등에 의해 발병 또는 악화된다.

스포츠동아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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