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기업이 채용
영진전문대의 일본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기업 ㈜아이에스에프넷 협약반 학생들이 24일 본관 강의실에서 겨울방학 특강을 듣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2017년 일본 정보통신 통합솔루션 제공업체인 ㈜아이에스에프넷(ISFnet)과 협약해 개설한 일본ISFnet반 1기생 21명이 주인공이다. 네트워크시스템 구축과 솔루션 운영 및 유지·보수를 전문으로 하는 ISFnet은 일본 전국 영업망과 해외 8개 법인을 두고 있다.
이들 21명은 최근 ISFnet으로부터 채용 통보를 받았다. 모두 컴퓨터정보계열 출신으로 1학년 2학기에 교내 선발 과정을 거쳐 뽑혔다. 네트워크 실무분야 전문교육을 받고 관련 자격증(CCNA)도 취득했다. 일본어능력시험(JLPT) N2등급 이상의 실력을 갖춰 업무 소통에도 문제가 없다.
다음 달 졸업하는 1기생 이도기 씨(26)는 “대학이 마련한 과정을 하나씩 해나가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후배에게 모범이 되도록 회사에서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