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30일 지난해 4분기 매출 6조9478억 원, 영업이익 2793억 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 줄었고 영업이익은 528% 늘어난 액수다.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 99% 늘었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TV용 패널 36% △모바일용 패널 28% △노트북·태블릿용 패널 22% △모니터용 패널 14% 순이다. 연간으로는 매출 24조3366억 원에 영업이익 929억 원을 올렸다.
회사 측은 대형 패널 판매가격은 하락했지만 상대적으로 판매가가 높은 IT와 중소형 패널 신제품 출하 증가가 영업이익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