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유럽 매출이 6000억 원을 넘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30일 유럽지역 마케팅 파트너사인 바이오젠의 실적 발표를 인용해 2018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유럽 매출이 전년 대비 44% 증가한 5억4520만 달러(약 6002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바이오젠을 통해 류머티즘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베네팔리’와 ‘플릭사비’ ‘임랄디’ 등을 판매하고 있다. 베네팔리는 화이자의 엔브렐과, 플릭사비는 얀센의 레미케이드와 비슷하게 만든 치료제이다.
배석준 기자 eul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