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의 저스틴 업튼(32)이 팀동료 오타니 쇼헤이(25)의 타격 실력을 극찬했다.
업튼은 31일(한국시간) ‘MLB 라디오’에 출연해 오타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오타니가 타자로 전념한다면) 매년 올스타전에 선발될 것이다. 어깨, 속도, 전력 등 여러 부문에서 최고의 외야수이다”며 “타석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면 투수를 포기하고 야수로 뛰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이번 시즌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복귀해도 당분간 지명타자로만 뛸 가능성이 높다.
오타니는 지난해 투수로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의 성적을 올렸고, 타자로 타율 0.285에 22홈런 61타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