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공군작전사령부 방문…“국민 원하는 것은 평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31일 오전 경기도 오산 공군작전사령부에 방문해 이건완 사령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 2019.1.31/뉴스1 © News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안보를 튼튼하게 하고 우리 스스로 전시작전통제권을 확보해야 당당하게 북한과 이야기할 수 있다”며 국방 예산 증액 기조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설 명절을 맞아 경기도 오산의 공군작전사령부를 찾아 “남북관계가 비교적 잘 협조적인 관계로 돌아가더라도 안보를 포기해선 절대 안되는 일”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관계는 좋다가도 나빠질 때도 있다”면서 “항상 대비가 잘 돼야 관계가 잘 유지되기에 공군이 최신장비를 더 많이 도입하고 여러 전술장비를 많이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아주 발전하고 민주주의도 발전한 나라”라며 “이 모든 근본인 국민이 제일 원하는 것은 평화”라고 했다. 그는 “평화는 항상 튼튼한 안보가 있을 때만 가능하다”며 철저한 대비태세를 재차 당부했다.
(서울·오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