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 ‘광주시-현대자동차 투자협약식 행복한 동행’ 행사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광주형 일자리는 광주뿐 아니라 한국경제가 직면해 있는 저성장, 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으로 노사 상생형 모델이자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대통합형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뉴스1
광주시는 31일 오후 2시30분 광주시청 1층에서 광주시-현대차 완성투자 협약식 ‘행복한 동행’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앙부처와 여야 정치권 주요 인사, 이용섭 광주시장과 이원희 현대차 대표,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광주는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며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사회 대통합형 노사상생 일자리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첫 번째 사업으로 현대차와 체결하는 완성차공장 투자협약은 광주에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한국경제의 체질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사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문재인 대통령님을 비롯한 정부,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상당사자인 현대자동차와 지역노동계가 시대적 소명을 갖고 한국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뜻을 모아주셔서 소중한 결실을 맺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31일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 ‘광주시-현대자동차 투자협약식 행복한 동행’ 행사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광주형 일자리는 광주뿐 아니라 한국경제가 직면해 있는 저성장, 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으로 노사 상생형 모델이자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대통합형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뉴스1
광주형 일자리는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기존 완성차업체 임금의 절반 수준의 적정임금을 유지하는 대신 정부와 지자체가 주택, 교육지원 등을 통해 소득을 보전해주는 노사상생형 일자리 창출 모델이다.
이번 투자협약식은 지난해 6월1일 현대차가 제안서를 제출한 지 8개월 만이자 지난해 12월5일 최종협약 타결 직전 무산된 지 57일 만이다. 지난해 6월19일과 12월5일 두 차례 협상 직전 무산된 이후 세 번째 도전 끝에 체결됐다.
(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