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2018.11.1/뉴스1 © News1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31일 우리 함정에 대한 일본 초계기의 위협 비행이 다시 발생할 경우 적법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상임위원회에서 NSC 상임위원들은 이같이 논의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앞서 일본 초계기는 지난해 12월20일과 지난 18일, 22일, 23일 등 네 차례에 걸쳐 저고도 근접위협비행을 했다. 이에 지난주 NSC 상임위에서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엄중히 대응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아울러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미국 및 북한과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최근 남북관계 주요 사업들의 진행 상황도 점검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