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식음료 시장 본격 공략”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왼쪽)와 테오 메이슨 전 대표가 인수식 후 악수를 하고 있다. 롯데제과 제공
인구 5400만 명 규모의 미얀마는 매년 7% 넘는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롯데그룹은 2013년 양곤에 문을 연 롯데리아 1호점을 시작으로 미얀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듬해엔 현지 음료업체인 MGS베버리지와 손잡고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흥국 시장에 진출할 때 식음료 사업을 먼저 진행해 인지도를 쌓은 뒤 화학, 건설 등 다른 사업까지 확대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황성호 기자 hsh033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