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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설 맞이 민심 행보…주요 역에서 귀성객들 맞이

입력 | 2019-02-01 10:46:00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이 추석연휴를 앞둔 21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을 찾아 귀성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News1


정치권이 오는 5일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고향으로 내려가는 귀성객들을 환송했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주요 정당들은 1일 일제히 서울역 등을 찾아 귀성객들에게 환송 인사를 건넸다.

이해찬 당대표와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이날 오전 용산역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설 맞이 민생을 점검하고 귀성 및 귀경길 교통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 원내대표 등 주요 당직자들은 서울역으로 향한다. 이들은 오전 9시50분부터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설 인사를 할 계획이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 및 주요 당직자 역시 설 인사를 위해 용산역을 찾는다.

특히 이들은 설을 앞두고 용산 현대아이파크 광장 앞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홍보하는 손다방을 개최해 홍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손다방 행사를 마친 직후 귀성객에 인사 및 역무원을 격려할 방침이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오전 서울역에서 귀성인사를 하고 창원으로 이동, 창원 중앙역에서도 귀성 인사를 할 예정이다.

창원에서는 노회찬 전 대표의 지역구였던 창원 성산구 소재 가음정 시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민주평화당은 지지기반인 광주에서 최고회의일정 등을 소화한다. 평화당은 광주 송정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송정역에서 귀성객 맞이 인사를 실시한다.

이어 오후에는 전주역에서 설 맞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 인사하는 일정을 갖는다.

민주평화당이 오는 2월 비공개 국회의원 워크숍을 열고 바른미래당과의 통합을 논의하기 위한 당내 공론화에 나설 예정이다.

31일 평화당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평화당 소속 국회의원과 평화당에서 활동하는 박주현·장정숙 의원 등이 참여하는 국회의원 워크숍이 오는 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평화당 한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이번 워크숍은 바른미래당과 평화당의 통합을 포함해 당의 진로를 폭넓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앞서 바른미래당·평화당 소속 의원들은 전날(30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회동을 열고 두 정당의 통합과 관련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당 의원들은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양당을 통합하고 제 3세력을 끌어들여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는 대안세력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