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캠프202
윤세아는 1일 종영을 앞둔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에서 극 중 명문대 출신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한 전업주부이자 남편 차민혁(김병철 분)에게 지고 사는 아내 노승혜 역을 맡아 세 남매의 엄마로 분했다. 특히 윤세아는 우아한 기품과 풍부한 눈빛으로 열연을 펼쳤고 이는 ‘빛승혜’라는 애칭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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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가 막히더라. 사실 포스터 촬영할 때 그렇게 짜고 한 것은 아닌데 해석이 기가 막혔다. 너무 재밌었다. 누구는 미소 짓고 있고 이런 해석이 소름 돋았다. 가족사진도 사실 우연이었다. 일이 잘되려고 하니까 운 좋게 합이 맞아떨어진 것 같다.(웃음)
-‘SKY캐슬’은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9회는 23.2%를 기록하며 비지상파 드라마에 한 획을 긋기도 했다.
▶저는 더 이룰 게 없다고 생각하지만, 말만 이렇게 한다.(웃음) 마지막 회는 하늘 높은 줄 모를 정도로 올라갔으면 한다. 더 기대되고 손뼉 치고 그랬으면 좋겠다. 애들이 시청률 공약 실천하는 것도 보고 싶다.
▶안 그래도 그 얘기를 듣고 놀랐다. 징그럽지 않느냐. 정말 주책이다.(웃음) 어디를 가서 그런 소리 못하게 혼내야 할 것 같다. 절대 상대역으로 안 한다. 기준이는 평생 내 아들이다.
-‘SKY캐슬’을 통해 엄마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만약 엄마가 된다면 어떻게 할 것 같나.
▶나도 노승혜처럼 노력하면서 살 것 같다. 물론 현실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촬영하면서 제가 차세리(박유나 분) 같기도 했다. 노승혜 자체가 엄마처럼 느껴져서 맨날 미안하다고도 했다. 가족이라는 건 정말 필요하고, 온전한 내 편이라는 게 정말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SKY캐슬’로 올해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계획은 어떤가.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