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음원차트에서 급부상중인 싱어송라이터 우디(Woody)의 신곡에 표절 의혹을 제기했던 프로듀서 프라임보이가 "논란이 더이상 확산되지 않길 바란다"며 상황을 수습했다.
프라임보이는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일이 더이상 확산되는 걸 원치 않아 (의혹 제기)게시글을 내리게 됐다"며 "나는 개인으로서 내 의견을 제기했다. 표절 의혹 제기는 작곡가들 사이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이슈이며 나는 음악가로서 이의를 제기했을 뿐이다"고 적었다.
이어 "우디님이 이 이슈로 더 이상 논란 되는 걸 원치 않는다. 음악가들끼리 잘 해결해보겠다.
아무쪼록 모든 게 원만히 해결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3일 발매된 우디의 새 디지털 싱글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전날(31일)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점령했다.
그러자 프라임보이는 SNS를 통해 "우디 님의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이 2015년 10월 27일에 제가 제작 및 작곡한 '클럽에서'와 비슷하다 혹은 표절 논란이 생긴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오늘 곡의 원작자로서 위 두 곡이 일부 멜로디와 곡 콘셉트 가사 주제 코드 진행 등에서 유사한 부분들이 있다고 판단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우디 측 관계자는 "거론할 가치가 없는 일이다. 표절이 아니다"며 반박했다.
한편, 우디의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이날 현재 멜론, 벅스, 지니, 올레, 소리바다, 엠넷까지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