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전국 390만대 고속도로 이용할 듯”
설 연휴 이틀째이자 일요일인 3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소 일요일 수준보다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서울에서 지방을 향하는 하행선 정체가 오전 5~6시에 시작해 오후 3~4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밤 10~11시가 돼서야 해소될 것이라고 지난달 29일 전망했다.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는 오전 11~12시에 시작해 오후 3~4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밤 7~8시가 돼서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390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각각 34만대, 50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편 4~6일에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될 예정이다. 통행권 이용차량은 통행권을 뽑아 요금소에 그냥 내면 되고, 하이패스 차로 이용차량은 정차나 서행없이 그냥 통과하면 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