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갈무리
5일 전역한 배우 주원(32)은 군 생활을 하면서 걸그룹 블랙핑크가 가장 큰 힘을 됐다고 말했다.
주원은 이날 오전 강원도 철원군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서 “부대에서 TV를 보다보니까, 꼭 전역하는 연예인들에게 이 질문이 있어서 생각을 해봤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주원은 “(힘이 된 가수가) 굉장히 많다. 많은 장병들이 걸그룹뿐 아니라 보이그룹도 보면서 많은 힘을 얻는다”며 “그중에 블랙핑크가 가장 힘이 됐다. 그렇다고 다른 걸그룹 분들은 그렇지 않다는 게 아니다. 정말 많은 힘이 됐다. 걸그룹 분들이 더욱 힘을 내서 활동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대로 팬 분들이 편지도 보내주셔서 너무 보고 싶었다. 무엇보다 좋은 드라마가 가장 하고 싶었다”며 “아직은 차기작은 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7년 5월 입대한 주원은 백골부대 조교로 군 생활을 해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