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삶 외면하는 경제는 절대 용납 못해”
자유한국당 당권에 도전하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설날인 5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열린 합동망향제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2.5/뉴스1 © News1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에 나선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문재인 정부의 경제 기조를 국민의 삶을 외면하는 ‘땜질경제’라고 규정하는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황 전 총리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추락하는 경제로 국민의 한숨이 이제는 탄식이 됐다”며 “국민의 삶을 외면하는 땜질 경제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탈원전,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 급격한 근로시간 단축 등 잘못된 정책들을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지경이지만 현 정부는 오히려 더 고집을 세운다”며 “이토록 서툴고, 오만하고, 국민을 외면하는 정부는 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황 전 총리는 “자유주의 시장경제라는 헌법적 가치를 무시하고 국민의 삶을 외면하는 경제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저 황교안이 국민과 함께 경제 활력을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