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5~7도, 낮 최고 8~16도
설 연휴 사흘째인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달 6일까지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을 휴무일 없이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2019.2.4/뉴스1 © News1
설 연휴인 6일은 전체적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보다 따뜻하겠다. 미세먼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6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밤(오후 9시~7일 자정)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5일 예보했다. 제주도 산지는 새벽(자정~오전 3시)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전국 대부분의 지역은 낮 기온이 영상권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악화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전북·대구·경북도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1m 동해 앞바다 0.5~2m, 서해와 동해 먼바다 최고 2.5m, 남해 먼버다 최고 2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동쪽지방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것”이라며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6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해5도: 5~7도, 최고강수확률 30%
-강원영서: -5~11도, 최고강수확률 30%
-강원영동: -6~12도, 최고강수확률 30%
-충청북도: -5~12도, 최고강수확률 30%
-충청남도: -5~13도, 최고강수확률 30%
-경상북도: -6~15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남도: -5~16도, 최고강수확률 30%
-울릉·독도: 7~12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4~13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2~14도, 최고강수확률 30%
-제주도: 8~16도, 최고강수확률 30%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