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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정체 아침부터 시작…다음날까지 지속 전망

입력 | 2019-02-06 07:03:00

오전 7시부터 정체 시작, 오후 4~5시 최대…하행선은 ‘원활’



설날인 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서울톨게이트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오른쪽)이 귀경차량으로 정체를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총 57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9.2.5/뉴스1 © News1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전국 고속도로는 상행선 정체가 오전부터 시작되겠다. 정체는 다음날 새벽에나 풀릴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귀경 방향 상행선 정체가 오전 7~8시쯤 시작돼 오후 4~5시 절정에 이른 뒤 다음날 새벽 3~4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른 아침에 출발하는 귀경차량으로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고속도로 상행선이)혼잡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 서울방향의 경우 정체 구간이 길 것으로 보인다. 반면 고속도로 하행선의 경우 비교적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이겠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총 488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57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7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한다. 경부고속도로는 신탄진~한남, 영동고속도로는 신갈분기점~여주분기점 구간이다. 버스전용차로제를 위반하면 승용차는 6만원, 승합차는 7만원의 범칙금과 벌점 30점이 부과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