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과 자랑하며 ‘미국 우선주의’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 밤 9시(미 동부 현지시간) 개시된 2019년 신년 국정연설에서 자신의 경제적 성과를 자랑스럽게 꺼내 놓으며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했다. 미국은 경제적인 기적을 이루고 있다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30만개의 제조업 일자리를 마련했고 블루칼라 임금이 증가하고 있으며 푸드 스탬프를 받는 데에서 벗어난 사람도 많다”며 “오늘날 경제 성장률은 내가 취임했을 때보다 두 배 이상이고 실업률은 지난 50년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가 됐다. 흑인과 히스패닉 아시아계의 실업률 또한 최저치를 기록했다. 5700만명의 미국인이 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대규모 감세 법안을 통과시켰다. 미국은 중소기업 등에 대한 세금을 사실상 폐기했다. 각종 규제 철폐 때문에 기업들은 미국으로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