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신축 용도변경 문제로 갈등” 범행동기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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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80대 이웃 노부부를 흉기로 살해한 7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설날 당일인 전날 오후 1시18분쯤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서 이웃주민 2명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건물신축 용도변경 문제 때문에 피해자 부부와 갈등이 있었다”고 범행 동기를 진술했으며,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했으나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