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한직업’ 포스터
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이 설 연휴 무려 525만 명을 동원했다.
‘극한직업’이 설 연휴 5일간 525만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천만 명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설 연휴의 시작인 2일부터 6일까지 매일 약 100만명의 관객을 추가해 5일간 총 525만 7243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이는 기존 역대 설 연휴 최다 관객 보유작인 ‘검사외전’의 478만 9288명을 제친 것으로 역대 설 연휴 최다 누적 관객수를 경신한 기록이다. 더불어 이 영화는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6일 역대 천만 영화 중 세 번째 빠른 속도인 개봉 15일만에 천만 관객을 달성했다.
하루 관객 100만명 이상을 동원한 작품은 ‘부산행’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스파이더맨: 홈 커밍’ 등 일부 블록버스터 영화들만이 보유한 드문 기록이다. ‘극한직업’보다 일일 100만 이상 관객수 횟수가 많은 작품은 ‘신과함께-인과 연’(5회) 단 한 편뿐이다.
한편 ‘극한직업’은 웃음 바이러스를 퍼뜨리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든 마약반 5인방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를 전격 공개해 다시 한번 천만 관객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순도 100% 웃음의 흥행 신기록으로 설 연휴 극장가를 휩쓴 <극한직업>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