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 한달 이상 미뤄야”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에 나선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케이타워에서 열린 자서전 ‘당랑의 꿈’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News1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홍준표 전 대표가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발표된 것을 두고 전당대회 효과를 감살하려는 술책이라고 밝혔다. 27일로 예정됐던 한국당 전당대회와 북미정상회담 기간이 겹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홍준표 대표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27~28일 베트남에서 미북정상회담이 개최되는 것은 지난 지방 선거 하루 전 싱가포르에서 미국 회담이 개최되는 것과 똑같은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날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의 효과를 감살하려는 저들의 술책에 불과 하다는 것을 이번에는 국민들이 알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