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이스라엘의 단거리 미사일 방어시스템인 ‘아이언돔’을 구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은 이스라엘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번 구매 계약은 이스라엘과 미국 국방 당국간 협정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도입 수량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아이언돔은 레이더와 첨단 추적기술, 미사일방어 포대를 사용해 이스라엘로 날아오는 로켓이나 박격포의 궤도를 추적하는 시스템으로 90%이상에 달하는 요격률을 자랑한다. 다만 한번 격추하기 위해서는 약 10만 달러의 비싼 비용이 드는 단점이 있다.
아이언돔 시스템이 외국으로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번 계약은 국가적인 위대한 업적”이라고 극찬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