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가 도입한 ‘선택형 맞춤 학기제’가 교육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도는 졸업시기를 학생들이 스스로 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예컨대 신입생의 경우 3년과 3.5년, 4년 편입생은 1.5년과 2년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도록 한 것. 대신 방학기간에 6주 동안 집중 학기를 추가 수강하는 방식이다.
대학 측은 선택형 맞춤 학기제를 이용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신·편입생들이 낯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SCU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과의 교류를 유도한 것. 뿐만 아니라 입학부터 졸업까지 모든 재학생들에게 지도교수와 담당조교를 배정해 1대 1 학사관리를 실시한다.
서울사이버대는 올해 상반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14일까지 진행한다. 세부적인 입학전형과 관련해 12일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 서울사이버대 모집학과는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복지시설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심리/상담학부(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특수심리치료학과) ▲사회과학부(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한국어문화학과) ▲융합경영학부(경영학과, 글로벌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세무회계학과, 창업비즈니스학과) ▲미래융합인재학부(소프트웨어융합전공, NGO글로벌개발협력전공) ▲IT공학부(컴퓨터공학과,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 전기전자공학과) ▲디자인학부(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건축공간디자인학과, 문예창작학과) ▲문화예술학부(문화예술경영학과, 피아노과, 성악과, 실용음악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