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8일 전국 시·군·구 기초단체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올해의 국정 과제를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전국 기초단체장을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으로 230명 안팎의 시·군·구 기초단체장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연다. 이번 자리는 각 지역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가감 없이 청취하고 소통하기 위한 취지다.
문 대통령은 올해 주요 국정 과제를 설명하면서도, 민생경제 최일선에 있는 기초단체장들에게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매진해 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발신할 전망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도 경제활력 분위기 확산을 위한 경제 살리기 행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전국 기초단체장 대상 국정설명회에 이어 다음주 스마트시티 전략보고회, 지역경제투어, 자영업자·소상공인과의 대화 등 경제 관련 행사를 소화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