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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강동모임’과 회동…이승환·강풀·김제동과 인증샷

입력 | 2019-02-08 13:47:00

이승환 씨 페이스북. (왼쪽부터) 강풀, 이승환, 유시민, 주진우, 류승완, 김제동.

이승환 씨 페이스북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강동모임'에 함께했다.

가수 이승환 씨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강동모임 with 유시민 작가님. 지혜와 우정의 성찬에 해학과 풍자가 곁들여지니 어찌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만화가 강풀, 이승환, 유 이사장, 주진우 시사인 기자, 류승완 영화감독, 방송인 김제동 등이 소파에 나란히 앉아 있다.

2015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강풀은 강동모임에 대해 "5명이서 잘 어울린다. 소모임처럼 모여서 지낸지 3년 정도 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승환은 "이들 중 처음에 알게 된 사람은 강풀이었다. 어느 날 인터넷에서 어떤 영화가 4년째 제작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 영화가 바로 ‘26년’이다. 내가 1호 투자자가 되고 싶었다"며 "내가 이승환이라고 연락했는데 하필 연락을 한 날이 4월 1일, 만우절이었다. 강풀이 드림팩토리 앞에 있는 아파트와 마트 이름을 대라는 등 연락한 이가 내가 맞는지 검증을 했다. 그렇게 강풀부터 시작해서 다른 동생들까지 모이게 됐다"라고 했다.

지난해 11월 tvN '인생술집'에서 주 기자는 '강동모임'에 대해 "강동에서 모여서 시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소개팅 얘기를 하려다가도 시국 얘기만 온종일 한다"라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이승환과 인연이 있다. 이승환의 2016년 자선공연에 유 이사장이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유 이사장은 팟캐스트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 정계복귀설을 적극 부인했다. 또한 우상호 민주당 의원이 한 라디오 방송에서 "(유 이사장은 정치) 안 하실 것 같다. 지금 사시는 게 행복하다더라"고 말하며 정계복귀설 부인에 힘을 싣기도 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