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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투병 근황 공개…“다시 항암 입원, 덕분에 잘 버티는 중”

입력 | 2019-02-11 08:24:00

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악성림프종을 투병 중인 방송인 허지웅(40)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허지웅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항암 입원하러 가는 길. 여러분 덕에 잘 버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홈짐을 만들어서 운동도 조심스레 다시 시작했다”며 “보내주시는 이야기들 모두 읽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만큼 좋은 삶을 살았는가, 자문하며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 한 가지도 빼놓지 않고 마음속에 눌러 심었다. 고맙다. 이기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허지웅은 모자와 검은 마스크를 쓰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허지웅은 지난해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고 항암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소속사 측은 허지웅의 정확한 진단명이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