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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직업에 자녀가 종사하기 원하는지에 대해서는 61.9%가 ‘반대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그 이유로는 ‘소득이 낮은 편이라서’(46.3%,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으며, ‘스트레스가 상당히 높아서’(34.6%), ‘직업의 발전 가능성이 낮아서’(33.6%), ‘일 자체가 힘들어서’(26.1%), ‘정년을 보장받을 수 없어서’(22.5%), ‘미래에는 비인기 직업일 것 같아서’(20.2%) 등의 이유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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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현재 본인의 직업에 자녀가 종사해도 좋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역시 ‘공무원’(66.7%)의 비중이 가장 컸다. 이어 ‘IT/인터넷 관련 개발자’(46.2%), ‘디자인’(45.7%),‘유통업’(44.8%), ‘기술직’(44.2%) 등에 종사하는 응답자 순이었다.
직장인들은 향후 자녀가 ‘진로 확장의 다양성이 보장된 직업’(45.9%) 보다는 ‘안정적이고 오래 할 수 있는 직업’(54.1%)을 가지길 원했다.
신효정 동아닷컴 기자 hj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