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2019시즌 팀의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 지명타자로 거론됐다.
MLB닷컴은 11일(한국시간) ‘탬파베이의 다재다능한 열쇠 25인’이란 기사를 통해 탬파베이의 새 시즌 엔트리를 전망했다. 매체는 “탬파베이에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로 가득 차있다”면서 “케빈 캐시 감독은 스프링캠프 동안 25인 로스터를 구성하는데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지만은 지명타자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최지만은 1루수를 맡을 수 있지만, 지명타자로 출장해 오른손 투수를 상대할 때 가치가 높아진다”고 평가했다. 이어 “탬파베이는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많이 보유했다. 덕분에 지명타자만 전담하는 선수를 로스터에 포함시킬 수 있다”며 “좌투수 등판 시엔 외야수인 아비세일 가르시아가 지명타자 후보다”고 분석했다.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