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장훈. 사진=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배우 정겨운이 장인에 대한 죄송한 마음을 고백한 가운데, 같은 아픔이 있는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도 이에 공감을 표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는 새로 합류한 정겨운-김우림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겨운은 지난 2016년 전 부인과 이혼한 후 2017년 김우림 씨와 재혼했다.
이날 김우림 씨와 함께 처가를 방문한 정겨운은 장모와 함께 이야기를 하던 중 장인에 대한 죄송한 마음을 털어놨다.
정겨운은 “(장인 앞에서) 긴장은 계속한다”라며 “아버님이 우림이를 많이 사랑하시고, 많이 아끼셨으니까…항상 죄송했다”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서장훈은 “저도 나중에 똑같은 상황이 된다고 하더라도 장인어른, 장모님 되실 분들한테 늘 죄송한 마음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정겨운은 지난 2017년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10세 연하의 김우림 씨와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