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코미디언 홍현희(37)가 임신을 계획하며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홍현희와 그의 남편 제이쓴(33·본명 연제승)의 모습이 그려졌다.
올해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산부인과를 찾아 건강 상태를 진단받았다.
이후 초음파실로 향한 홍현희. 검사에 앞서 의사는 “초음파가 지방을 싫어한다. 초음파가 통과를 못 해서 뿌옇게 보일 수 있다”고 말했고, 홍현희는 “내 배 정도 되면, 임신 몇 주 정도 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의사는 “20주 정도는 될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검사 중 의사는 “자궁 모양이 진짜 예쁘다. 난소 상태도 좋다”고 칭찬하면서도 “3cm 지방층이 자리 잡고 있다. 배 거죽에 있는 게 전부 지방이다. 내장지방도 많다. 운동을 해야 한다. 수술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비만 지수가 28인데, 25이상이면 과체중이다. 30이 넘어가면 비만이다. 지금 중성지방도 고위험군이다. 원래 중성지방은 내장지방과 비례한다”며 “비만이 되면 초기 유산율도 높고, 기형아율, 임신성 당뇨도 높아진다. 분만 시간도 길어진다. 임신하기 전에 체중을 조절 하는 게 가장 좋다. 지금 체중에서 5kg만 빼도 좋다”고 조언했다.
심각성을 깨달은 홍현희는 “한 달 후에 5kg을 감량 하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