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N 드라마 ‘킬잇’의 주인공 나나(왼쪽)와 장기용. 사진제공|OCN
장기용과 나나 주연의 OCN 드라마 ‘블루아이즈’가 제목을 ‘킬잇’으로 변경하고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처음 드라마를 기획한 제작사의 대표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여파를 딛고 재정비 끝에 내린 결정이다.
‘킬잇’이 3월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작품 홍보을 시작하면서 시청자의 관심을 도모하고 있다. 먼저 드라마 제목을 변경하고, 방송 전 불거진 불미스러웠던 잡음을 털어냈다.
‘킬잇’은 처음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YG스튜디오플렉스의 조 모 대표가 투자금 명목으로 2억 원을 받은 뒤 이를 반환하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이로 인해 조 대표가 기획한 ‘킬잇’에도 ‘불똥’이 튀었다.
현재 ‘킬잇’은 새로운 제작사인 크레이브웍스가 맡고 있다. 최근 불거진 논란을 딛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킬잇’ 제작진은 “장기용과 나나가 ‘비주얼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새로운 킬러 액션 드라마를 완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