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오른쪽)가 13일 서울 종로구 대한적십자사 중앙봉사관에서 이영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부회장을 만나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은 13일 이갑 대표와 임직원 200여 명이 서울 부산 제주에서 ‘롯데면세점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맞이 나눔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 부산 제주 지역의 홀몸노인과 노숙인 등에게 3000만 원 상당의 식자재와 후원금이 전달된다. 후원금은 급식비 난방비 노후시설 교체비 등으로 사용된다.
롯데면세점은 2016년부터 창립기념일(14일)을 맞아 기념식 대신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번 행사는 19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열려 어르신들에게 대보름 음식을 전달하는 등 특색 있게 꾸며졌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이 대표의 첫 외부 공개 활동이기도 하다.
신희철 기자 hc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