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교통정보과 트위터
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서울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14일 낮 12시 38분경 을지로 4가의 세운상가 건물 2층에 위치한 한 철물점에서 시작됐다.
현재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 중이다. 대응 1단계는 인접한 3∼4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누리꾼들도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화재 상황을 전했다. 한 누리꾼은 트위터를 통해 “을지로쪽 같은데 검은 연기가 난다”며 화재 현장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을지로역 근처에 불이 났다. 주위 분들 안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화재 현장에는 검은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오르고 있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