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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한미 외교장관, 북한 FFVD 달성 노력 논의”

입력 | 2019-02-15 09:34:00

폴란드 바르샤바서 회동…“남북 및 북미간 정보 공유”
폼페이오 “강 장관과 좋은 만남”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회담을 열었다.(출처=폼페이오 장관 트위터) © 뉴스1


한미 외교장관은 14일(현지시간)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은 이날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 중동지역 평화와 안보 국제회의’에 참석해 별도 회동했다.

국무부는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 명의의 보도자료에서 “두 사람은 북한의 FFVD 달성을 위해 진행 중인 노력들을 논의하고, 남북 및 북미 간 업무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이어 폼페이오 장관과 강 장관은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힘을 높게 평가하고, 한미일 3국 간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한미 외교장관 회담 이후 트위터를 통해 “바르샤바에서 강 장관과 좋은 만남을 했다”며 “북한의 비핵화, 한미 양자관계 및 한미일 삼자관계의 강화, 인도-태평양의 공동이익 협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