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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가 콘서트 중 클럽 버닝썬 관련 논란에 대해 또 한번 직접 사과했다.
1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승리는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첫 솔로 투어 ‘SEUNGRI 1st SOLO TOUR THE GREAT SEUNGRI FINAL IN SEOUL’에서 “논란이 불거졌을 때 책임감 있게 행동하지 못했다. 부끄럽고 후회스럽다. 모두 나의 불찰이다”라고 사과했다.
이날 승리는 무대에 오르기 전 “최근 논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 (그렇지 않으면) 콘서트 내내 불편하실 것 같아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유명인인 만큼 앞으로 더욱 깊게 생각하고 신중하게 행동하겠다. 경솔했던 점 사과드린다”면서 사과했다.
버닝썬을 찾았던 김모씨는 클럽 직원 장모씨 등에게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서울강남경찰서 측은 지난 1월 29일 “김모씨와 클럽직원 장모씨를 상호 폭행 혐의로 모두 입건했다”며 엄정 수사 중임을 전했다.
또한 최근 일부에서는 버닝썬 VIP룸에서 마약 투약 등의 불미스러운 일도 벌어지고 있다는 주장도 등장, 사실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후 최근 승리 및 소속사 YG 수장 양현석은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도, 승리는 이번 폭행 사건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고 마약 검사에서 역시 전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해명했다.
승리는 올해 군 입대를 앞두고 홍콩과 마닐라, 도쿄, 오사카 등에서 솔로 투어를 개최했다. 16~17일 이틀간은 서울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SEUNGRI 1st SOLO TOUR [THE GREAT SEUNGRI] FINAL IN SEOUL’를 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