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공공부문 일자리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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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자료 제공.© 뉴스1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7년 공공부문 일자리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공공부문 일자리는 241만1000개로 전년 236만5000개보다 4만6000개(1.9%) 증가했다.
공공부문 일자리가 총 취업자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0%로 전년 8.9%보다 0.08%포인트(p) 상승했다.
전체 공공부문 일자리 중 일반정부 일자리는 206만3000개로 전년대비 5만1000개(2.5%) 증가했으며, 공기업 일자리는 34만8000개로 같은 기간 5000개(-1.4%) 감소했다.
남자 일자리는 전년대비 1만1000개(0.9%) 늘어난 반면 여자 일자리는 3만4000개(3.3%) 늘어나 여자 일자리 증가폭이 남자를 앞섰다. 이는 신규 채용 일자리 중 여자가 53.3%로 남자 46.7%보다 많았기 때문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일자리가 감소한 가운데 청년 신규 채용도 1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40대 일자리는 71만1000개로 전체의 29.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27%, 50대 22.9%, 20대 15.1%, 60세 이상 5.5% 비중을 나타냈다.
신규채용 일자리는 29세 이하가 가장 많았다. 29세 이하 신규 채용 일자리는 12만개로 전체 신규 채용의 35.7%를 차지했다. 하지만 29세 이하 신규 채용규모는 전년 12만4000개보다 4000개(-3.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신규 채용 일자리가 줄어든 것은 2015년 통계 집계 이후 처음이다.
산업분류별로는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일자리가 120만7000개로 전체의 50%를 차지했다. 교육서비스업은 69만6000개로 28.8% 비중을 나타냈다.
186만7000개 정부기관 일자리 중 공무원 일자리는 128만3000개로 전체의 68.7%를 차지했으며, 비공무원 일자리는 58만4000개로 31.3% 비중을 기록했다.
남녀 공무원 비율은 각각 60.2%, 39.8%를 나타냈으며 남녀 비공무원 비율은 각각 35.3%, 64.7%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공무원과 비공무원 모두 40대가 가장 많았다. 40대 공무원 일자리는 39만만9000개로 전체의 31.1%를 차지했으며, 비공무원 일자리는 16만개로 27.3% 비중을 보였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