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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최비오 작가 2019 독일 아트 칼스루에 참가

입력 | 2019-02-20 10:00:00

최비오(Vio Choe)작 "blue note of creator" 91x122cm 2018년


서양화가 최비오 (Vio Choe) 작가가 독일에서는 쾰른 아트페어에 이어 두번째로 규모가 큰 칼스루에 아트페어(Art Karlsruhe)에 오는 21일부터 참가한다.

아트 칼스루에는 한국에도 알려진 독일의 유명갤러리인 ‘디 갤러리’, ‘마이클 슐츠 갤러리’ 등 독일을 대표하는 갤러리를 포함해서 독일에서만 194개, 외국 59개 등 총 253개 갤러리가 참가하고 총 방문자 수는 5만에 달할 정도로 세계적인 아트페어로 독일 칼스루에 지역에 위치한 'Karlsruhe Messe' 전시장에서 열린다.

최비오 작가는 2011년 아트 칼스루에에 원 아티스트 쇼(One Artist Show)로 처음 참가해 출품한 작품 12점 모두 솔드아웃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8년 연속 참가해 뜨거운 반응과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16년에는 독일 베를린 미술협회 소속(Art from Berlin)으로 미국 뉴욕 컨텍스트 아트페어(CONTEXT Art NewYork) 에 참가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17년에는 독일 헤펜하임 미술협회(Kunstverein Heppenheim)에 초대돼 아시안인 최초로 개인전을 가졌으며 또 2012년 독일 베를린(Lee Galerie Berlin), 2016년 독일 칼스루에 (Artpark Karlsruhe Galerie) 에서도 개인초대전을 가졌다.

지난 칼스루에 아트페어에서 최비오(Vio Choe) 개인부스를 관람하고 있는 관객들

그 외에도 아트 시카고(Art Chicago), 스코프 마이애미(Scope Miami), 이스탄블(Contemporary Istanbul), 슈르트가르트, 런던, 퀄른, 파리, 홍콩, 대만, 두바이, 싱가포르, 베이징, 상하이, 휴스턴 등 크고 작은 세계 아트페어 에서 열정적으로 전시를 이어온 최비오 작가는 해외 미술품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작가다.

최비오의 작품은 작가 특유의 무의식 속에서 강렬한 선으로 감성적인 에너지와 다차원적 시공간을 표현한다.

글로벌 작가로 성장하고 있는 최비오는 그의 작품 세계를 널리 인정 받아 오는 5월 세계 최고 예술 축제인 이태리 베니스 비엔날레(Venice Biennale) 특별전인 Personal Structure에 한국인 회화 작가로는 이례적으로 초청되는 영광을 안았다.

그의 작품은 비엔날레 기간 중 6개월간 팔라죠벰보(Palazzo Bembo) 전시장에서 전시를 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