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안성탕면 판매금액의 3.1%를 기부한다. 안성탕면 매출은 작년 기준 월 평균 약 90억원 수준으로 기부 금액은 3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농심은 안성탕면과 해물안성탕면 멀티팩 포장에 기념 캠페인 문구(사진)를 넣은 한정판 패키지도 제작했다. 농심 관계자는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함께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안성탕면을 구매하는 것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한 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