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슈팅수 압도하고도 리옹과 비겨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리그) 바이에른 뮌헨이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리버풀(잉글랜드)과 비겼다. 한국 축구 기대주 정우영(20)은 벤치에 앉았지만 출전하진 못했다.
뮌헨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있는 안필드에서 열린 대회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리버풀과 헛심공방을 펼친 끝에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 한국인 정우영이 뮌헨 벤치에 앉았다. 킥오프 전까지 몸을 풀며 출전 기대감을 높였다.
뮌헨은 유효슈팅이 하나도 없었고 리버풀은 단 두 번의 슛만이 골대를 향했다. 결국 두 팀은 검증된 선수들을 교체 투입하면서 찬스를 노렸다.
그러나 좀처럼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40분 리버풀 사디오 마네가 날카롭게 헤더를 날렸지만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막아낸 것이 사실상 전부였다.
0-0 무승부를 기록한 두 팀은 다음달 14일 뮌헨에서 열리는 2차전서 승부를 가린다.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의 경기도 0-0으로 끝났다.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 우스망 뎀벨레, 루이스 수아레스 등 공격적인 자원을 모두 투입해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메시와 수아레스의 슈팅은 번번이 빗나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