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의 등용문인 제3회 ‘VH 어워드’ 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VH 어워드는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 캠퍼스의 미디어 월 ‘비전홀’에 전시될 미디어아트 작품을 발굴하는 공모전이다.
지난 19일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마틴 혼직 오스트리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시니어 디렉터, 베른하르드 제렉세 미디어 아트 전문 큐레이터, 최두은 큐레이터 등 글로벌 미디어 아트 분야에서 최고 명성을 자랑하는 심사위원들이 참여해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최종 후보 작가 3인에게는 오는 3월부터 약 1년간 현대차그룹 비전홀에서 출품작을 상영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 9월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의 미디어아트 축제인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에서도 출품작을 상영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