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대표단, 메트로폴 호텔 닷새째 방문 美실무팀, 공항 VIP터미널 시설·안전 점검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과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 등 제2차 북미회담 북측 실무진이 20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에서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 News1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의전을 총괄하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등 북한 대표단은 하노이 체류 닷새째인 이날 오전 숙소인 베트남 정부 게스트하우스(영빈관)에서 나와 인근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로 향했다.
경호를 전담하는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과 박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측 의전·경호 담당 실무팀이 김 부장과 동행했다.
20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의 정부게스트하우스에서 직원들이 건물 외벽 보수공사를 하고 있다. © News1
미국 측 실무팀도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앞두고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재차 점검하는 등 정상회담을 준비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둔 20일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국제공항 VIP게이트에서 미국 실무진들이 들어서고 있다. © News1
트럼프 대통령이 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호·동선 등과 관련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