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회장의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복귀는 1년 만이다. 신 회장은 지난해 2월 뇌물 공여 등의 혐의로 법정 구속되면서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일본 롯데홀딩스는 당시 공동 대표이사를 맡았던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돼 왔다.
신 회장의 이번 복귀로 호텔롯데 상장 등 롯데그룹의 향후 사업 추진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호텔롯데 기업공개 등이 적극 추진될 것이며 향후 양국 롯데 간 시너지 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