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부산행 등 촬영지 급부상…관광객 유치 기대
약 15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의 엔딩장면 촬영지가 광양항 물류창고로 확인됐다.(광양시 제공)2019.2.21/© 뉴스1
전남 광양이 영화 ‘극한직업’ ‘택시운전사’ ‘명량’ 등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유명 영화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최근 개봉 첫 주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현재까지 약 15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의 엔딩장면 촬영지가 광양항 물류창고로 확인됐다.
영화 ‘극한직업’은 마약반이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치킨집을 인수하고 위장창업을 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그린 영화다.
지난해에는 영화 ‘이웃사촌’ ‘레전드’ 등이 촬영되는 등 영화 촬영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있다.
류순철 문화예술팀장은 “(사)전남영상위원회의 지속적인 영상물 촬영 유치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시민이 영상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작품이 촬영될 수 있도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남영상위원회는 광양, 여수, 순천시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로 영상산업 관계자 팸 투어, 시나리오 창작 공간 지원 사업, 전남연기캠프, 좋은 영화보기 프로젝트 등 지역 영상콘텐츠 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광양=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