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준열, 손흥민.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배우 류준열(33)이 쿠바에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27)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21일 밤 첫 방송된 JTBC ‘트래블러’에서는 홀로 쿠바 여행을 즐기는 류준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쿠바의 옛 스페인 총독 관저를 찾은 류준열은 관저 앞에서 공을 차며 놀고 있는 아이들과 한 성인 남성에게 다가가 함께 축구를 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에 류준열은 “소니 보이!(Sonny boy) 내 친구야!”라며 웃으며 답했다.
이 남성은 “진짜?”라며 “대단하다. 좋은 친구를 뒀다”며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과 류준열은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런던을 방문한 류준열은 지난 14일 토트넘과 도르트문트의 경기가 있었던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을 찾아 손흥민을 응원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는 등 우정을 자랑해왔다. 연예계 소문난 ‘축구 덕후’ 류준열은 손흥민의 오랜 팬으로, 손흥민과 개인적인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