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류현진(32)의 시범경기 등판 일정이 잡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22일(한국시간) “류현진이 25일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는 올해 다저스의 두 번째 시범경기로 애리조나 글렌데일 케멀백랜치에서 열린다. 첫 실전 등판인 만큼 류현진도 짧은 이닝만 소화할 예정이다. 류현진에 이어 브룩 스튜어트, 데니스 산타나, 애덤 맥크리 등이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15경기 7승3패 평균자책점 1.97을 올렸다. 올 시즌 ‘건강한 몸’으로 꾸준함까지 보여준다면 그의 가치는 더 올라갈 수 있다. 지난해 말 구단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이면서 FA를 한 해 미룬 만큼 올해 활약은 더욱 중요하다.
클레이턴 커쇼와 워커 뷸러의 등판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시범경기는 24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이어진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