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세기P&C
리코 펜탁스 한국 공식 수입사 세기P&C(대표 이봉훈)가 하이엔드 컴팩트 디지털카메라 ‘리코 GR II’(이하 GR2)의 후속작인 ‘GR III’(이하 GR3)의 출시를 알렸다.
GR 시리즈 중 새롭게 출시된 제품인 GR3는 전작인 GR2에 비해 더 작아진 컴팩트 바디, 렌즈, 이미지 센서, 이미징 엔진을 새롭게 설계해 큰 폭으로 기능을 업그레이드를 하면서도 GR 브랜드가 10년 넘게 유지해 온 ‘스냅사진의 최강자’의 콘셉트를 그대로 살렸다.
리코 GR3는 APS-C 타입의 CMOS 센서를 채택하여 약 2424만 화소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으며 18.3mm 렌즈(35mm 환산 28mm) 조리개 F2.8은 유지하였지만 기존 5군 7매에서 4군 6매로 렌즈 구성이 변경돼 더욱 선명한 고해상도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103만 7000개의 점을 가진 3인치 고화질 터치패널이 적용되어 초점, 확대/축소, 스와이프 등 스마트폰의 카메라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아울러 GR 시리즈에서 가장 호평인 사진 이펙트 기능들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지만 채도, 색조, 키, 콘트라스트, 그레인 등 다양한 효과들을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세팅할 수 있도록 세부조정 기능이 강화됐다.
리코 GR 시리즈의 신제품인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GR3는 다음 달 25일 출시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